[명산100] 소백산 일출산행

안녕하세요, 2022 마지막 산행입니다. 

글은 미루다보니 이제야 적네요.

 

22.12.02 (금) 산행입니다. 회사 선배와 둘이 소백산 일출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등산 경로입니다.

소백산

현재 어의곡탐방지원센터(1)에서 비로봉(2)으로 가는 코스외에는 산불방지통제구간입니다. 미리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소백산을 가게 된 계기는 일출이 정말로 이쁜 산이면서 1400m 급 산 중에서는 오르기가 꽤 편한 산이라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의곡탐방지원센터(05:00) - 비로봉 정상(07:05) - 일출(07:20) - 원점회귀(09:10)

코스로 등산을 진행했습니다. 일출 시간을 확인하고 새벽 일찍 출발하였는데, 마지막엔 빛이 좀 들길래 정상 부근에서는 좀 급하게 올랐네요,,,

 

사실 소백산은 산 자체가 1400m로 높지만 등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대체로 완만하고 국립공원이라 길도 좋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겨울에 오르실 경우 소백산 마지막 코스에 능선을 타는 코스가 있는데 이때가 바람이 진짜 지옥입니다. 완전 칼바람이라 너무 춥고 힘들었네요,,, 너무 춥고 바람이 세서 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을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바람 소리가 귀를 찢는 정도였네요

다들 이 점 유의하시고 가셔야됩니다.

 

어의곡탐방지원센터

겨울 야간 산행 출발

날이 추울 때 새벽에 등산을 진행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한다고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방한 용품을 준비했으며, 야간 산행이기 때문에 헤드렌턴도 준비했습니다. 간단히 겨울 산행 준비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이 그림을 참고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첨부드립니다.

겨울 산행 준비 - https://in.naver.com/wooltraveler

보다 정확한 지식은 첨부한 링크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급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데카트론 을 이용해서 없는 장비를 구매했는데 가성비 좋게 잘 구매했습니다.

혹시 성능과 가성비를 보신다면 데카트론에서 한번에 사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귀도리와 넥워머는 진짜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손, 발이 가장 춥게 되니 꼭 두꺼운 양말과 두꺼운 장갑 필요합니다!! 

 

비로봉

[명산100] 소백산 - 비로봉

약 산행 2시간 정도 후에 소백산의 정상 비로봉에 도착했습니다. 금요일날 갔기 때문에 사람이 진짜 없더라구요,,, 우선 너무 춥지만 (같이 간 선배 아이폰은 죽음) 사진을 찍고 일출을 못기다릴 정도로 추워서 내려가려는데,,, 아래에서 사람이 한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내려갔더니 소백산 매주 오시는 고인물이셨고 바람을 피해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겨우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22.12.02(금) 소백산 일출

확실히 해가 뜨니까 주변이 밝아지면서 실감이 나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해 보고 소원도 빌고 왔습니다! 이렇게 소백산 일출 산행을 마치겠습니다!! 준비 잘하셔서 안전 산행하세요!! 

 

소백산 - 비로봉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명산100] 소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