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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다낭

다낭 여행기 1 - 호이안

by snoopy lee 2020. 7. 3.

2019.01.14~2019.01.19 다낭 호이안 여행기의 시작입니다.

 

이때는 저와 제 고등학교 동창 3명 총 4명이 간 여행입니다.

 

전역한 후라 머리가 아주 짧고 가성비 위주의 여행을 추구하였습니다.

 

돈이 없는 대학생 인터라 저희는 대구에서 출발하는 가장 싼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베트남 항공이었으며 시간때도 새벽 대구 출발이라 그 전날 13일 찜질방에서 간단히 잠을 청한 후 새벽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새벽의 대구공항

 

너무 이른 새벽이라 해도 뜨지 않았습니다;;

 

이러고 전날 간 찜질방(사람들 싸움 구경하다가)에서 아무도 못 자 비행기에서 바로 다 뻗었습니다.

 

하지만 내리자마자 와우~~~~

 

다낭 공항 내리자 마자

다낭 공항에 내린 후 날씨입니다. 이때부터 먼가 이번 여행이 잘 될 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다낭과 호이안 모두를 여행하고자 동선을 아끼기 위해 바로 호이안으로 가는 선택을 했습니다.

 

예약은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은 호스텔이었습니다.

 

숙소 외부

 

숙소 내부

보시다싶이 가성비로 잡은 호스텔 치고는 매우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또한 이집이 조식 맛집인데 조식은 다음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숙소 링크는 여기 : 

https://www.airbnb.co.kr/rooms/30255733?source_impression_id=p3_1593785236_hL4LJmQM0lS4YvZV&guests=1&adults=1

 

정말 친절하고 위치도 좋습니다. 호이안 가실 분들은 가보시길 거기다가 다낭 공항까지 픽업도 해줍니다. 굿!!

 

들어와서 짐을 풀고 바로 굶주린 배를 이끌고 다낭 맛집으로 갔습니다.

 

호이안 맛집 호로관

 

처음 간 맛집은 친구가 서칭해온 호로관입니다. 여기가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이어서 가니까 다른 한국사람들도 많더라고요. 

 

베트남 첫끼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호로관 식사

처음 먹었지만 가장 입맛에 맞던 반세오~~~ (진짜 진짜 강추입니다 너무 맛있음, 그리고 진짜 너무 너무 쌈)

 

그리고 바로 또 밥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어야죠 

 

후식으로는 근처의 빙수맛집 봉뚜에에 갔습니다.

 

봉뚜에 빙수(설빙 빙수보다 2배 싼듯)

봉뚜에 빙수는 사실 한국에 있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한국말이 많습니다. (그만큼 한국 사람도 많고요)

 

쨋든 동남아 하면 역시 망고 빙수~~ 바로 하나 친구들끼리 깼습니다.

 

그 후엔 유네스코인 호이안 고대 도시 구경을 갔습니다. 

 

사실 저 식당 빙수집 모두 이 고대 도시 안에 있는 가게들입니다.

 

신난 촌놈들

맛있는 밥에 빙수까지 먹고 신나게 도시를 돌아다녔습니다. 아주 작고 옛날 건물들이 많은 관광도시였습니다.

 

이렇게 놀다 보니 어느새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호이안은 밤이 시작인 도시입니다. 

 

일단 야경부터 하나 보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호이안 야경

제가 이때 쓰던 폰이 아이폰 6S+ 이니까 오래된 폰이라 잘 담지 못했지만 야경이 이 정도입니다.

 

와 진짜 너무 이뻐서 말이 안 나옵니다. 이때쯤부터 관광버스에서 사람들이 진짜 쏟아져 나옵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어르신들이 되게 많이 오십니다. 거리만 지나가면 3 보마다 한국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정도입니다.

 

또 호이안에서는 여러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머 체험이라기보다는 배 타고 가서 저 강에 떠있는 등을 띄우는 것입니다.

 

등을 띄우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답니다. (저희는 이미 소원인 전역을 해서 패스~~)

 

호이안 등

이런 아름다운 등도 여러 가게에서 판매 중입니다. 너무 사고 싶었지만 운송과 보관에 자신이 없어 사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나 사서 집에 걸어 놓고 싶네요,,,,,

 

야경엔 칵테일

아래 거리에 사람이 너무 많아 돌아다니는 건 포기하고 2층으로 올라와 칵테일 한잔씩 했습니다.

 

아래 거리는 호갱 행위도 엄청 많고 마사지도 엄청 많지만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관광지에서 그런 건 별로라)

 

바나나 크레페

그 아래 거리에는 야시장이 열리는 데 다른 것보다도 이게 진짜 맛있습니다. 물론 제 취향(달달한 거 좋아해서 ㅎ)

 

이렇게 하루 밤이 가고 다음날은 호스텔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아 그전에 전역 직후라 일찍 일어나서 호이안을 산책했습니다.

 

어제 같은 거리인가 싶을 정도로 고요하고 좋더라고요 가시면 꼭 아침에 사람 없을 때 산책 추천드립니다.

 

아침 호이안

이 다리도 원래 호이안 명소로 그 전에는 사진 줄 서있고 아주 사람 많은 다리지만 보다시피 아무도 없네요,,,,,

 

호이안 호스텔 조식

즐거운 산책 후 호스텔 조식을 먹었습니다.

 

조식이 아마 제 기억으로는 인당 2천 원이 안 되는 금액이었는데 진짜 너무 혜자스럽습니다~~

 

양도 많고 양념도 취향껏 넣을 수 있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 이렇게 호이안 여행이 끝나고 저희는 다낭으로 넘어갑니다.

 

그전에 베트남 여행 꿀팁을 드리겠습니다. (여행 내내 제 배경화면 ㅎㅎ,,,,,,,,,,,)

 

고수를 싫어하는 분들 모두 이걸 배경화면으로 하시고 식당 갈 때마다 보여주시면 해결됩니다.

 

고수 보니까 쌀국수 당기네,,,, 자 이걸로 호이안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